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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창꼬

김수미 프로필

by 에디터.K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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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디오스타에 출현하는 배우 김수미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명은 김영옥으로 1949년 9월 3일생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도에서 태어난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 출신 인대요.

데뷔 초에는 이국적인 얼굴과 개성 있는 미모를 보였지만 당시에는 그런 스타일이 먹히는 시대가 아니어서 무명생활이 좀 있었다고 하네요. 신인시절 당시에도 지금처럼 당찬 성격을 보여서 뭔가 있는 집안에 딸이 아닌가 하는 소문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김수미를 이야기할 때 전원일기를 빼먹을 수 없죠. 일용엄니라는 역할로 무려 21년이나 연기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김수미는 당시 나이가 30대 초반이었는데 노인 연기를 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배역의 아들보다도 나이가 어렸다고 하네요^^;;

나중에 어느 예능에서 알려진 사실인데 전원일기 캐스팅 당시에는 배역에 대해 자세한 얘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들 역이었던 일용이 역할은 MBC 1기 배우 출신으로 선배여서 처음에는 선배가 아들 역할이어서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렇지 않게 적용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젊은 나이로 노인 역을 하는 것이 마음이 들지 않기도 했을 텐데 그 때문인지 출연을 고사하고자 제주도로 도망을 간 적이 있었는데 PD가 촬영에 복귀를 안 하면 일용네 식구들을 극 자체에서 다 제외시키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다시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전원일기로 1986년에는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시그니처가 있는데 김수는 욕을 참 잘하는 배우죠. 물론 연기할 때ㅎㅎ (가끔 실제로도 잘하실 거 같다는) 전원일기가 종영이 되었지만 그때에 이미지가 20여 년이었으니 사람들의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았고 그 때문에 나이가 있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되는대요.

2006년에 방영했던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는 젠틀맨이라는 노래를 히트시키기도 하였고, 헬머니라는 영화에서도 욕의 달인들이 모여서 대회를 하는 주제로 촬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시원하게 욕을 잘하는 재미있는 할머니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보니 거부감보다는 친숙함과 신기함?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됩니다. 본인 캐릭터가 확실한 것이죠ㅎㅎ

어릴 적 시절을 잠시 얘기해보자면 막내딸로 언니들이 여럿 있었는데 아버지가 유독 김수미에게만 살갑게 대해줬다고 하네요. 반대로 언니들에게는 엄청 엄격했던 아버지였다고 하는데 그래도 언니들은 그런 거에 질투하지 않고 김수미에게도 잘 대해줘서 김수미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결혼하면서 시어머님을 상당히 존경하고 의지를 많이 했는데 불의에 사고로 시어머니까지 잃어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면서 한동안 연기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행히 브라운관으로 복귀를 하며 몸을 회복하였는대요.

그때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정신적으로나 몸으로나 힘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정말 좋은 일만 생기기 바라고 시원하게 욕도 날려주시면서 오랫동안 연기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수미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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